자유한국당은 오는 4월 15일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6천 건이 넘는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추천이 들어왔다며 검증과 의견을 거쳐 김 전 의장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으면서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소신을 보여준 김 전 의장이 혁신과 개혁으로 공천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백범김구선생 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장은 부산 영도에서 5선 의원을 지냈고 한나라당 시절 사무총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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