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보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대중 관세 감축 시점이 2단계 무역 협상으로 연기된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부과중인 대중 관세를 자신의 재선과 미국에 유리한 무역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한 지렛대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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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역협상을 통해 최근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추가 상승은 기대되는 점이다.
그는 "무역분쟁 장기화로 미국 제조업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관세 추가 부과 등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강경책 카드를 다시 꺼내들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양국 간 무역 현안을 포괄적으로 타결하는 빅딜(Big Deal)보다는 실무진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점진적 무역 합의가 도출하는 스몰딜(Small Deal) 방식의 무역 협상이 연중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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