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비교해 9000명(1.6%) 증가
울산 태화강과 시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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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업수도 울산의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도소매, 음식·숙박업과 서비스업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울산 취업자는 57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1.6%) 증가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 대비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1.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포인트, 여자는 47.2%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에서 1만 3000명(-7.0%), 건설업에서 3000명(-6.4%) 감소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5000명(8.3%),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사회간접자본이 2만3명(6.0%)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사무종사자는 8000명(-7.1%) 감소했으나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명(8.9%), 관리자·전문가 2000명(2.1%)가 각각 늘었다.
비임금근로자는 10만2000명, 임금근로자는 47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23.2%)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000명(-28.0%), 여자는 1000명(-11.5%)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포인트 하락한 3.8%, 여자는 0.5%포인트 하락한 3.0%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1000명(-0.2%) 감소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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