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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대전 수돗물 브랜드도 바꾸나…31일까지 여론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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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 수돗물 브랜드 여론 수렴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수돗물 브랜드인 '이츠수'를 변경할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시민 정책토론 창구인 '대전시소-대전시가 제안합니다'에 '대전 수돗물 브랜드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라는 공론장을 개설했다.

시는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현재 '이츠대전'에서 앞으로 '대전이쥬'로 변경하게 됨에 따라 수돗물 브랜드도 이츠수에서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하는지 여론을 들을 계획이다.

이츠수는 2005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2008년 시민공모전을 통해 신규 브랜드로 '한빛수'가 선정됐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이츠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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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못물 브랜드 여론 수렴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소 홈페이지(모바일)에 접속해 이츠수를 유지할지, 한빛수로 변경할지, 새로운 브랜드를 공모할지 등 3개 문안 가운데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심의를 거쳐 2월 말 대전시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대전시소는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 플랫폼이다. 시민 누구나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창구다.

3천명 이상이 참여하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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