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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해찬 "20대 국회, 중요제도 만들어"..박근혜 탄핵·패트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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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5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국회를 방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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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대 최악'이라는 질타를 받고 있는 20대 국회에 대해 "여저 중요제도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국회가 여야 갈등으로 수 차례 공회전을 반복했지만 역사의 줄기를 바꿀 중요한 입법 과제도 완수했다는 자평이다.

15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20대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시작해 국면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면서 "지난해 말에는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거진 30년 숙원이었던 여러 중요한 제도를 만드는데 20대 국회가 잘 마무리를 했다"며 "건 수는 적어도 가장 중요한 법은 20대 국회에서 잘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법, 유치원3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법안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총선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공천심사관리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를 시작했다"면서 다양한 분양서 민주당 '입당 러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공정한 공천이 제일 중요하다.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며 "정부와 여러 분야 경험한 분들을 비롯해 어떤 경우에도 특혜나 차별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공천룰을 조기 확정한 만큼 시스템 공천을 원칙으로 "제한적 전략 공천만 하겠다. 역대 최대인 200개 지역에서 경선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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