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유민상 "김하영과 열애·결혼설에도 연락 無…엄마도 안 믿어"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개그우먼 김하영과 일어난 열애설에 관해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유민상은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DJ 김태윤은 "지난주 '컬투쇼'에 김하영이 출연하고 나서 유민상의 열애설과 결혼설로 연예계가 들썩였다. KBS '개그콘서트'에도 나왔더라"며 언급했다.

이에 유민상은 "원래 '개그콘서트'에서도 언급했었는데 '컬투쇼'에 김하영이 나온 후 더 화제가 됐다"며 "상대방 입장 표명 없이 진행해서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또 김태균이 "개인적으로 전화 많이 받았냐"고 묻자 유민상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돼도 전화 한 통이 없었다"며 "대신 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MBC '서프라이즈' 팬인데 김하영 씨 사인 좀 받아달라고 했다. 엄마도 안 믿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은 "올해 핑크빛 소식이 들리면 제일 먼저 알려달라"고 하자 유민상은 "좋은 소식 있으면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 하지만 어차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현재 '개그콘서트', '맛있는 녀석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많은 결혼식을 치뤄 '프로결혼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