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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새보수당 '통합신당', 100% 국민여론조사로 공천

머니투데이 박종진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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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새보수당 '통합신당', 100% 국민여론조사로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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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 김상준 기자] [the300]이진복 총선기획단 총괄팀장 "다른 방법 없을 것"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진복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총괄팀장과 전희경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여성 후보자 가산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이진복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총괄팀장과 전희경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여성 후보자 가산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2.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과 통합을 추진 중인 자유한국당이 '통합 신당'의 공천 방식을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당 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이진복 의원은 14일 머니투데이 더(the)300과 통화에서 "국민 여론조사 경선 말고는 방법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 당헌당규에는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돼 있는데 합당을 하면 우리 당헌당규로만 할 수 없다. 새보수당의 당원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100% 국민여론 경선을 할 수밖에 없다"며 "(불복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낳을 수 있고 통합정신에도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은 새보수당과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든 선거구에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선거구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획일적 적용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결정은 곧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내린다.

박종진 , 김상준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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