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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유통사 뮤직앤뉴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양준일 1집 재발매판은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아티스트 관련 이슈를 접한 뒤 각 판매처에 연락해 페이지를 내리고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유통사에 따르면 양준일 1집 재발매는 해당 앨범의 라이센스를 가진 인물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는 양준일 본인도 몰랐던 사실이다.
이후 양준일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된 사실이다.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달라. 제가 여러분께 약속했던 앨범이 아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티스트 본인과 라이센스 소유자의 협의가 되지 않은 앨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통사 측에서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판매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재발매 예정 앨범의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현재 양준일 1집 앨범 라이센스 소유자는 앨범 재발매를 두고 양준일 측과 협의 중이라는 후문이다. 양 측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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