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157.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8원 하락한 1,150원대로 출발한 뒤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중 무역 1단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으로 신흥국 통화와 주식 등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자극받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13∼15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1단계 미중 무역 합의를 앞두고 낙관론이 이어지며 신흥국 통화 강세에 따른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100엔당 1,056.7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9.82원)에서 3.9원 내렸다.
미중 무역 협상(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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