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윤석열 임명해놓고 죽이려해…함께 뭉쳐 나라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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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해놓고 이제 검찰총장을 죽이고자 한다"며 "지금 이 나라에, 초유의 검찰 학살 사건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 장관 취임 단 7일 만에 검찰총장의 참모들이 모두 쫓겨났고, 부정선거를 저지른 이 정권이 이제는 부정선거 수사팀을 해체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 뿐이겠는가. 문재인 정권이 만든 철의 장막은 너무나 넓고 깊다"며 "청와대·국회·정부기관·공공기관·강성노조·좌파언론·시민단체 등 그 속에서는 각종 불법이 벌어지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황 대표는 "이제는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함께 뭉치자'고 말을 해야 한다"며 "'뭉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없다'는 것이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전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다. 함께 뭉쳐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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