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계관 고문 담화와 관련해 별도로 청와대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북미가 정상끼리 친서를 교환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지금은 대화의 진척 상황을 지켜볼 때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계관 고문의 이번 담화는 어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청와대가 대신 전해줬다며 중재 역할을 공식화한 이후 나온 북한의 첫 반응입니다.
김계관 고문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 축하는 북미 사이의 특별한 연락통로를 통해 친서로 직접 전달받았고, 남한 당국은 북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려는 미련을 갖지 말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북미 정상의 친분 관계가 나쁘지 않지만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긍하지 않으면 대화에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YTN 뉴스레터 구독하면 2020년 토정비결 전원 당첨!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