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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별점평가단] 속도 내는 ‘보수 통합’ 똑같은 이유로 또 헤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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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하태경(오른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7일 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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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혁신과통합추진위’를 꾸리면서 중도ㆍ보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판을 뒤흔들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상부터 “찻잔 속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관측이 제기됩니다. 보수 진영 통합 움직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화문연가 0개

박근혜 없이는 선거할 수 없는 자들과 이제 그만 박근혜를 지우려는 자들, 박근혜 때 총리했던 사람과 박근혜가 원내대표 자리 뺏은 사람. 이들을 용광로에 넣는다고 섞이겠나?

-정치야놀자 ★★★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돼선 안 된다. 국민 다수는 내가 보수인지 진보인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먹고 살기 힘들 뿐이다. 국민들 굽은 허리만 펴줄 수 있다면 그게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다. 힘든 사람들끼리 뭉쳐보겠다고 하니 기대는 가져본다.

-여인싸 ★★

한국당 박빙 지역구와 새보수당 정당투표의 최대 복병으로 ‘안철수’가 다시 등장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그런데, 탄핵은요”

-파마변호사 ★★★★★

보수통합의 목표는 전세 역전이 아니다. 개헌저지선 확보다. 이대로는 수도권이 무너져, 개헌저지선마저 위험하다. 4+1협의체를 통해 좌파연정실험도 끝냈다. 이대로는 힘들다. 보수통합이 필요하다.

-로텐더 리로디드 ★

모든 이별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해결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보고 갈등을 봉합했을 때 재결합은 오래가지 않는다. 남녀 사이가 그렇고, 정치도 마찬가지다.

-가짜뉴스공장장 ★★★

진보진영은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혁명 수준의 체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줌도 안 되는 권력을 위해 분열해봤자 남는 것은 궤멸뿐이다. 개헌저지선이라도 막아보겠단 절실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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