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검사장 전출입 신고식서 "국민 바라보며 일해야"

매일경제 디지털뉴스국
원문보기

윤석열, 검사장 전출입 신고식서 "국민 바라보며 일해야"

서울맑음 / -1.4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년다짐회에서 신년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년다짐회에서 신년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 국민이 늘 검찰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을 바라보며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대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검사장 전출입 신고식에서 "검사가 부임하는 임지는 중요하지 않은 곳이 한 군데도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출입 인사 대상이 된 검찰 고위간부 31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이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되는 대규모 인사가 지난 8일 발표된 이후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가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총선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원론적인 당부를 했다.

윤 총장은 검찰 개혁 입법과 관련해서도 절제된 표현을 썼다.


그는 "공수처 관련 법안 등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변화되는 형사 관련 법률들이 잘 정착이 되고 국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된다"며 간부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