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총선 앞두고 보수 통합 움직임 구체화하는 모습입니다. 어제(9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정당과 보수 시민단체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출범에 합의했고요. 보수통합 첫 단추는 끼웠지만, 진정한 통합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혁통위 참여에 앞서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의 3원칙에 대한 동의 공개적 입장 요구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죠.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어제) : 우리 새로운 보수당이 제안한 보수재건 3원칙, 그리고 오늘 시민단체 6원칙에 녹아있는 이 3원칙에 대해서 황교안 대표가 동의하는지 대표 본인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된다. 대표의 확고한 약속과 언급이 없이는 통합 대화를 시작하기가 좀 어렵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 3원칙에 대한 확답을 할 때에는 새보수당에서는 공천권을 내려놓겠다, 보다 더 진보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보수대통합 '산 넘어 산'
· 하태경 '3원칙' 명확한 동의 있어야 혁통위 참여"
· 새보수 "3원칙 수용하라" vs 친박 "수용은 굴욕"
· 김진태 "황교안에 3원칙 덜컥 받지 마시라 전화해"
Q. 친박 반발 속 황교안 대표의 선택은?
· 홍문종 "한국당, 새보수당 합치면 우리와 2단계 통합"
· 홍문종 "2단계 통합, 박근혜 전 대통령도 같은 생각"
· "3대 원칙 필요 없다" 반발, 탈당 가능성도
[이동관/전 청와대 홍보수석 : 친박 반발 생각보다 거세…황교안 어쩔 수 없는 '세모']
· 원혜영 "청 출신 특혜 없어…경선이 원칙"
· 민주당 "총선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안 만든다"
· 민주당 "한국당 꼼수에 정공법으로 대응"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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