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장재인이 음악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장재인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가수 윤하와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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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사진=김창현 기자 |
장재인이 음악 장르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겪었던 고민을 털어놨다.
장재인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가수 윤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람들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느낀 적이 있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장재인은 "포크 가수라서 패션이나 외모에 신경 쓰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원래 다른 사람들 반응을 신경 안 쓰는 편인데, 포크라는 장르와 어긋나 보일까 봐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좋으니까 외모나 패션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더니 몇몇 분이 '재인 씨 왜 그런 거 신경 쓰냐'고 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재인은 이날 올해 서른 살이 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장재인은 "서른 살이 되니 내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며 "'장재인'이라는 장르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작사와 작곡 등을 직접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지난해 12월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편곡하고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INNER SPACE'를 발표했다.
박준이 인턴기자 joonee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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