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오하이오 주 톨레도에서 유세전을 벌인 뒤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복귀하고 있다. [E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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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당초 예고한 15일이나 또는 ‘그 직후’에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년 첫 유세를 위해 오하이오 톨레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역방송과 인터뷰에서 “15일에 서명할 예정이다. 15일에 할 것 같지만 ‘그 직후(shortly thereafter)’일 수도 있다. 하지만 15일에 할 것 같다. 중국과의 큰 협상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 일정을 오는 15일로 공표했으나, 이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백악관에 설명을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단계 무역합의는 11월 대선 이후에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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