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께 귀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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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저서 출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치 복귀 분위기를 띄웠다.
안 전 대표 쪽은 이날 오는 22일 출간되는 책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를 통해, 안 전 대표가 정치로 돌아오게 된 결심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미래 비전 등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의 신간은 지난해 10월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출간 뒤 3개월여 만이다.
이번 책은 안 전 대표가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방문학자로 뮌헨에 머물면서 새로운 시스템과 사회 구조적인 문제 등을 비교한 결과물로, 에스토니아·스페인·핀란드·프랑스·독일 등 5개국의 사례가 담겼다. 안 전 대표는 미국에 머물면서 집필했다고 한다.
안 전 대표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비전으로 △행복한 국민 △공정한 사회 △일하는 정치를 꼽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내다본 전면적인 국가혁신, 사회통합,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대한민국의 부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민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취지의 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과 현 소속인 바른미래당 등에서 안 전 대표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르면 다음 주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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