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부터 관련 의혹을 제기한 한국여성의전화 고미경 상임대표 등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성의전화 등 37개 시민단체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김 전 차관을 수사한 검찰이 사건을 축소·은폐한 의혹이 있다며 당시 검찰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피고발인은 1·2차 수사 담당 검사와 무혐의 처분을 한 검사 등 4명으로 전해졌습니다.
1·2차 모두 무혐의로 종결한 검찰 수사와 달리, 특별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 중천 씨로부터 13차례에 걸쳐 성 접대받은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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