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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준 전 앵커가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강민석 인턴기자 msphoto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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