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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일교차 10도 이상 커…서울·경기·충북 등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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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난 5일 오후 청운동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약간 뿌옇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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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요일인 1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대구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가끔 높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11도 △대전 6도 △서울 4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1~8도)보다 2~4도 높겠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전주 -3도 △광주 -1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이어 10일은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중부내륙과 일부 영남권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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