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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
이낙연 국무총리가 검찰 고위급 인사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의견 제출 요청에 응하지 않으며 갈등을 빚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검찰 인사와 관련한 최근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인사 과정에서 검찰청법이 정한 법무부 장관의 의견 청취 요청을 검찰총장이 거부한 것은 공직자의 자세로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무부 장관은 검찰 사무의 최고감독자로서 잘 판단해 이번 일에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시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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