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NSC 이어 9일 정례 회의 개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부재로 노영민 비서실장 주재
홍남기 부총리·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참석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청와대는 9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부재중인 관계로 위임해 노영민 비서실장이 회의를 주재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한미일 3국 안보 고위급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이다.
앞서 지난 6일에도 NSC는 상임위 회의를 개최해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갈등이 촉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례적으로 한 주에 두 차례 NSC 상임위 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고 대변인은 “이란 등 전반적 문제와 교민 안전 등 체크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오늘 NSC 상임위 다시 한 번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NSC 상임위 회의에는 이란 사태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나 유가 등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참석한다. 성 장관은 지난 6일 NSC 상임위 회의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참석했던 바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