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오청성씨의 당시 총격 상황을 담은 CCTV(폐쇄회로화면) 장면 /사진=뉴시스(유엔군사령부 제공)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했던 오청성씨(26)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오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달 중순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석자 여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등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오씨는 2017년 11월13일 JSA에서 군용 지프를 타고 MDL(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다. 귀순 당시 지프차를 타고 있던 오씨는 차가 배수로에 빠지자 차에서 내려 남쪽으로 달려 내려왔다.
오씨는 이때 북한군 총격으로 5∼6군데에 총상을 입었고, 이국종 교수 집도 하에 2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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