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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오청성 씨가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오 씨를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시흥대로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17년 11월 총상을 입으면 판문점을 넘어 귀순했으며, 나중에 북한군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처벌이 두려워 우발적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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