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해가 지난해 6월열린 MAX FC 대회에서 오시노 유기에게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오는 2월 2일 대구 강동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대구시협회장기 무에타이선수권대회 및 MAX FC 컨텐더리그 19 IN 대구’(이하 컨텐더리그 19)가 열린다.
MAX FC는 2019년 언더카드격인 컨텐더리그를 분리해 처음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성공적이었다. 대구 대백 프라자 객석-400석을 모두 유료 관객으로 채웠다. 밴텀급 최강 김상재(32·진해 정의회관)는 녹슬지 않는 실력을 선보이며 복귀전에서 승리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 첫 대회 또한 분위기가 좋다. ‘컨텐더리그 19’ 1부 신인전과 2부 퍼스트리그에 14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하여 열기를 더했다. 신인전 38경기, 퍼스트리그 13경기가 확정되어 컨텐더리그 전에 이미 51개 경기가 열린다.
메인 이벤트인 컨텐더리그 또한 실력 있는 선수들이 출전해 기대를 모은다.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산해(26·진해 정의회관)가 논타이틀전으로 료가 이모토(21, 일본/나고야GSB)와 대결한다.
MAX FC에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 파이터 이호중(24·대구 더 파이터 클럽)이 허건모(18·대구 팀 에이스)와 코메인이벤트로 경기를 치른다. 또한 슈퍼미들급 탑 컨텐더인 장태원(28·마산 팀 스타)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컨텐더리그 19’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MAX FC 안상욱 프로모터는 “지난 첫 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흥행을 하였고, 아마추어와 프로 경기가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격투기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이번 대회 역시 그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 전국에 많은 지도자분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며, 140명의 선수출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대회 역시 대구광역시무에타이협회 곽효상 회장님 이하 소속 지도자 및 많은 지역 인사들의 관심과 협조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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