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비 그치고 오전부터 맑아져…미세먼지 '나쁨'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9일 충북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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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이날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지난 7일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고,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상당수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청주 0.4도, 진천 영하 0.1도, 단양 영하 0.5도, 충주 영하 0.7도, 괴산 영하 0.7도, 제천 영하 1.2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 머물러 전날(11.1∼13.4도)보다 크게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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