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사진=헤럴드POP DB |
모모랜드 측이 데이지 측의 일방적으로 활동을 쉬게 했다는 입장과 KBS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8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팀을 탈퇴한 데이지가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탈락한 데이지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데이지의 잠재적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이사가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탈퇴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데이지 측과 갈등이 있었음을 전했다. 열애설 이후 데이지의 모친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것. 소속사 측은 데이지의 열애설 보도 3일 후 모친이 데이지를 활동에서 빼달라고 했으며, 발매 준비 중인 앨범 활동 참여에 대한 의사도 밝히지 않아 활동을 잠시 쉬는 것을 권유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데이지와 아이콘 송윤형은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MLD 측은 "데이지와 송윤형이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났다"고 전했으나, 송윤형의 소솏 YG 측은 "몇 번 호감을 갖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상반된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던 바.
뿐만 아니라 MLD 측은 데이지 측에서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시 11억 원의 위약금 지급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별도의 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해주겠다 했으나, 데이지 측이 당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부당한 금전적 요구를 추가로 주장했다"고 부인했다.
아울러 지난 7일 KBS 측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도 편파보도에 대한 정식 사과 요청과 신속한 정정보도 요청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모모랜드 측과 데이지 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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