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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나주 혁신도시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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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일로~나주 동강 국지도 49호선 14.5km 구간 9일 개통

연합뉴스

전남 일로-동강 도로 개통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군 남악신도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인근인 나주시 동강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이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일로~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무안 일로읍에서 나주 동강면까지 총연장 14.5㎞로 2개 공구(일로~몽탄 8.5㎞·몽탄~동강 6.0㎞)로 시공됐다.

국비 1천663억 원·도비 362억 원 등 총 2천25억 원을 들여 2010년 11월 착공해 10년 만에 개통한다.

이 구간은 애초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하지만 4차로 확장·직선화로 전남도청에서 나주 혁신도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27㎞(68㎞→ 41㎞)가 줄고, 소요 시간은 18분(53분→ 35분) 단축된다.

통행료 2천900원(편도) 부담도 덜 수 있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훈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8일 "무안 일로~몽탄~동강 구간 국지도 49호선 전 구간이 완공돼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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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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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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