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안재홍X강소라X박영규 밝힌 #동물연기 #BTS #500만공약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영화 '해치지 않아'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신봉선과 영화 '해치지 않아'의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봉선은 라디오 시작에 앞서 "오늘 '동공 미남'이 오신다. 지금 밖에 계시는데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균은 "박영규 씨 말하는 거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봉선은 "오늘 게스트 너무 좋다. 정말 다 좋아하는 분들이라 지금 기분이 업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홍은 영화에 대해서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 그래서 동물원 직원들이 동물로 변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라고 소개했고 이에 신봉선은 "웹툰이 원작이더라"고 덧붙였다.

또 신봉선이 영화 스토리에 대해 묻자 배우들은 쉽게 답하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전여빈은 재빨리 "동물원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곳인데 안재홍이 새 원장으로 오게 되면서 동물원을 새로 꾸리는 이야기"라고 수습했다. 이에 김태균은 "나무늘보가 살렸다"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태균이 "코믹적인 요소가 많냐"고 묻자 전여빈은 "어떨 것 같냐"고 말했고, 강소라는 "그냥 재밌다"며 시원하게 표현했다. 이어 박영규는 "코미디라기보다는 사람 냄새가 난다. 그래도 관객들이 많이 웃으시더라"라며 "이 영화가 코미디 영화인 걸 이제 알았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곰 옷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김태균의 말에 안재홍은 "저희 다 이미지 캐스팅이다. 다 닮았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오가 "저는 가만히 있으면 그냥 고릴라다"라고 말했고 전여빈은 "아직 나무늘보 역할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태균이 강소라에게 "사자 느낌이 있다"고 하자 강소라는 "털도 많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이 "사자 연기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냐"고 묻자 "신체적인 부분이 사자와 사람이 달라서 좀 힘들었다"고 답했다.

"고릴라는 악역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김성오는 "제 전작들의 이미지상 제가 얘기를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아무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신봉선은 "퇴폐적인 거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 한 청취자는 "시사회 보고 왔는데 너무 리얼했다. 혹시 CG를 하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오는 "진짜 동물이 나오는 장면은 CG고, 저희가 동물탈 쓰고 한 건 다 진짜다"라고 답했다.

이어 "'해치지 않아' 스태프다. 박용규 선생님 연기력 짱"이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박영규는 "오타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서운해했고, 김태균은 계속 '박용규 선생님'이라고 놀렸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신봉선의 말에 강소라는 "그렇다. 박영규 선배님이 정말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영규는 '카멜레온'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옛날 드라마를 요즘도 재밌게 봐주신다고 생각하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방금 성대모사하신 분 더 연습하셔야겠다"고 사연을 보냈고 강소라는 "오늘은 박용규 씨가 오셔서 안 비슷했나보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또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들었다"는 김태균의 말에 박영규는 "그렇다. 나 '아미'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이름이다"라며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에게 연락이 안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안재홍에게 "실물로 처음 봤는데 너무 잘생겼다.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고 안재홍은 "금방 돌아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봉선언니 재홍오빠랑 5초 눈맞춤 해달라. 왜 쳐다보질 못하냐"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안재홍은 "너무 영광"이라고 말하며 "저도 팬이라서 너무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소감이 어떻냐는 김태균에 말에 신봉선은 "미션을 핑계로 대놓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영규가 "나도 옆에서 봤는데 봉선 씨 진짜 예쁘다"고 말해 김태균이 박영규와의 눈맞춤을 제안했고, 신봉선은 박영규와의 눈맞춤에 "건강하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신봉선은 "혹시 영화 관객 공약이 있냐"고 물었고, 강소라는 "500만이 넘으면 동물 코스프레하고 '컬투쇼'에 나오겠다"고 말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에 김태균은 "박영규 선생님은 BTS 완곡하기 어떠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안재홍은 "'해치지 않아' 많이 봐달라"고 당부하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