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함께 치러져…민주당 황종헌·한국당 도병수 등 모두 7명
기자회견 하는 황종헌 특보 |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 등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기자회견이나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는 모두 7명이다.
더불어민주당 황종헌 양승조 충남지사 산업·건설 정책 특별 보좌관은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천안은 이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금과 전혀 다른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만들고 싶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건설업 등을 통해 25년 동안 도시개발을 해 왔다는 그는 "내 집 앞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공간, 문화공원 도시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도병수 변호사(가운데) |
이날 자유한국당 도병수 변호사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천안을 천안답게, 품격 있는 천안 시대를 열겠다"며 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전임 시장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현실을 더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보궐선거에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한태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오는 9일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정순평 전 충남도의회 의장과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도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뜻을 밝혔다.
한국당에서는 박상돈 전 국회의원과 엄금자 전 충남도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구본영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중도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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