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올해 시진핑 주석 방한"…중국과 교류 협력 강화 예고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월 방한설에 대해 "한·중 간 협의 중에 있다"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7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시진핑 주석의 3월 단독 방한 가능성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의 올해 한국 방문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게 청와대의 인식이다. 다만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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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올해 방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2014년 7월 이후 6년 만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7일 2020년 신년사에서 "중국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방한이 예정돼 있는 만큼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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