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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인스타그램 |
[OSEN=장우영 기자] 합합 듀오 리쌍으로 활약했던 가수 개리가 3년 만에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인사한다. 래퍼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 아빠가 된 개리의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수 개리와 그의 아들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식구로 합류한다.
1997년 데뷔한 개리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2016년 10월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이렇다 할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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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리는 남편과 아빠로서의 삶에 집중했다. 2017년 4월 결혼한 개리는 휴식기를 가지며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그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랬던 개리가 3년 만에 방송 복귀에 나선다. 그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개리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출연해 아로서의 삶과 육아 등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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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CP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개리가 대략 3년 정도 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섭외 요청을 한 지는 꽤 됐다. 고민하다가 좋은 계기로 방송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자녀와 집을 공개해야 하는 부분에서 섭외가 쉽지 않고 조심스럽다. 개리도 고민을 하다가 좋은 계기로 방송을 같이 하기로 수락했다”고 이야기했다.
개리는 26개월이 된 아들 ‘강하오’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개리는 ‘아빠’로서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주며 애정 하나로 그동안 봐왔던 래퍼 개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규 CP는 “힙합을 하는 아빠라는 부분이 궁금했다. 힙합과 아빠라는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어우러질까 궁금했다. 앞서 출연한 타블로, 양동근처럼 궁금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봉규 CP는 “개리가 오랜 시간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나지 않아 그런 부분에서 궁금증이 있었다. 가장 궁금한 건 개리의 아들이다. 흔쾌히 수락을 해줘서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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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의 아들 ‘강하오’는 뮤지션인 아빠를 닮아 음악을 사랑하고 취미가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라는 전언이다. 특히 26개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언어구사력과 자유로운 영혼을 지니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후 9시대로 시간대를 옮겼음에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송은 시청률 12.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미운우리새끼’, ‘뭉쳐야 찬다’ 등을 꺾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후 12.5%(310회), 13.8%(311회)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강자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 아이들), 방송작가상(백순영), 우수상(도경완),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 대상(‘슈퍼맨’ 아빠들) 등을 차지하며 ‘대세’ 예능으로 자리를 굳혔다.
순항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아빠와 아들인 개리와 ‘강하오’가 출연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개리와 그의 아들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2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