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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회동을 위해 법무부를 찾았다.
윤 총장은 7일 오후 3시 56분께 경기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에 도착했다. 강남일 대검 차장검사와 함께 법무부 청사에 도착한 윤 총장은 '검사 인사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이냐', '대검 수사지휘부를 대폭 교체 한다는 관측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윤 총장보다 1시간 가량 일찍 법무부 청사에 도착한 추 장관 역시 '윤 총장과 인사 관련 의견을 교환할 것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만 띤 채 아무런 대답없이 집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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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총장은 법무부 산하 기관장들이 추 장관을 예방하는 자리에 앞서 별도로 추 장관과 대면할 전망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은 공개되지 않는다.
일각에선 이 자리에서 윤 총장과 추 장관이 검찰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법무부는 검찰 인사와 관련한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미리 밝힌 바 있다.
추 장관 취임 이후 윤 총장이 법무부를 방문해 공식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3일 열린 추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따로 참석하지 않고 별도로 만남을 가지는 것이 관례다.
윤 총장과 추 장관은 정부 신년회에서도 대면했으나 따로 대화를 주고받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에도 두 사람은 전화로만 간단히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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