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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컬투쇼' 김하영이 전한..#서프라이즈재연16년 #개콘 #유민상과핑크빛?[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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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유명한 배우 김하영이 매력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유민상, 김하영과 함께 진행했다.

2004년부터 시작해 16년동안 '서프라이즈'를 책임지고 있는 김하영. 그는 "일요일 아침을 제가 깨우지 않았냐"고 미소지었다.

김하영은 "데뷔는 잡지 모델하다가 성우 공부를 했다. 성우면접 2차에서 떨어졌는데 섹시한 연기가 힘들어서였다. 안젤리나 졸리 흉내를 내야하는데 잘 못 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김하영은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하고 있다고. 김하영은 "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작가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저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서 해봤는데 쉽지가 않더라"고 했다.

유민상과 김하영이 '개그콘서트'에서 핑크빛 로맨스가 돌고 있다고. 유민상은 "코너를 같이 해서 그렇다. 노총각이다 보니까 집적대는 연기를 하는데 하영 씨와 동갑"이라고 밝혔다.

김하영은 유민상같은 스타일 어떻냐는 질문에 "처음에 봤을 때 생각보다 크시더라. 근데 보다보니까 귀여운 면이 있으시더라"며 대답을 회피하면서 "사람은 오래봐야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유민상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유민상이 "참 재밌는 분이다고 생각했는데 개그콘서트 잘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하영은 "언제 술 한잔 하자"고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코너 '퀴즈왕 통키'를 진행했다.

유민상이 룸메이트를 구해야 한다면 국내 연예인은 누굴까.

청취자들은 한민관, 박성광, 슬리피 등 마른 연예인 위주로 답변을 보냈지만 유민상은 "한민관과 먹으면 밥맛이 떨어져서 싫다. 박성광도 마찬가지다. 많이 안 먹을 사람보다 오히려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결국 유민상은 개그맨 김수영을 꼽았다. 그는 "코너도 많이 하다보니까 미운정 고운정이 들었다. 유일하게 생활 지적할 수 있는 사람은 얘밖에 없다. 킬로수가 많이 나가는 친구"라며 김수영을 룸메이트를 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주량이 얼마냐는 물음에 김하영은 "컨디션 따라서 매번 바뀐다"며 "술자리를 좋아한다. 소맥을 좋아한다. 비율은 5대 5"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유민상도 "저도 소맥을 좋아한다. 컨디션 따라 주량이 바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하영의 연기해보고 싶은, 현존하지 않은 해외 유명 여성인은 누굴까.

그는 마릴린 먼로를 꼽았다. 그 이유에 김하영은 "제가 보통 서프라이즈에서 단아한 역, 박복한 역은 많이 해봤었는데 섹시한 역은 안해봤다. 그래서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를 듣고 유민상이 "저는 '개콘'에서 마릴린 먼로를 해봤다"고 호탕한 웃음을 내비쳤다.

한편 '서프라이즈' 촬영할 때 얼마나 걸리냐는 물음에 김하영은 "아침에 시작해서 하루종일 촬영하기 때문에 하루를 반납해야 한다. 하루에 70신을 평균적으로 찍고 많을 때는 80신 찍는다"고 하면서 "잘 사는 역할을 하면 옷을 엄청 많이 갈아입는다. 심지어 전용 웨딩드레스가 있다. 요즘 다른 프로그램에서 좋은 웨딩드레스도 입긴 하는데 (너무 많이 입어봐서) 별 감흥은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은 만들고 싶었던 굿즈에 후드티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16표, 유민상은 32표, 김하영은 255표를 얻어 김하영이 벌칙에 당첨됐다. 벌칙은 광고끝날 때까지 김하영은 유민상과 결혼행진곡에 맞춰 워킹하면서 '유민상은 내남자다!'라 부르는 것. 김하영은 유민상의 팔짱을 끼고 벌칙을 수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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