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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 나누는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가운데)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어제(6일) 보수 통합 발언과 관련해 "'묻지 마' 통합으로는 국민 신뢰를 절대 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 직후 "창당한 지 며칠 됐다고 그런 논의에 휩쓸리기보다는 저희가 갈 길을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자신이 제시한 '보수재건 3대 원칙' 수용을 놓고 황교안 대표와 의견을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채널에서 대화가 있었지만 3원칙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지난주 황 대표 통화에서 보수통합 문제를 논의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12월 중순경 한국당 주호영 의원에게 책임을 맡기기로 했다는 전화 한 통 받은 게 마지막이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황 대표가 어제 제안한 통합추진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식 제안을 못 받았다"며 "이야기를 들어보고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유 의원은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 공동 창업주였던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에 복귀할 경우 보수 재건 범위에 들어가느냐는 질문에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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