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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엑스원이 해체한 가운데, 아이즈원은 활동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엑스원 측은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CJ ENM 측도 "X1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X1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은 결국 '투표 조작 논란'을 이기지 못하고 데뷔 5개월 만에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
이 가운데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J ENM 측은 6일 아이즈원의 활동 여부와 관련 엑스포츠뉴스에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즈원은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1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한일 양국에서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개봉도 일본에서는 개봉 취소, 한국에서는 잠정 연기됐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의혹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파이널 경연 직후 불거졌다. 데뷔가 유력한 연습생이 탈락하고 의외이 연습생이 데뷔조에 합류한 것. 이후 연습생 득표수가 특정 숫자의 배열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고,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들을 고소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를 구속했다. 이들은 '프로듀스' 전 시즌에 대한 조작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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