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강한나, #DJ데뷔 첫날 #꿀보이스 #강하늘 #실검1위 [종합]

[OSEN=김예솔 기자] 강한나가 DJ로 새롭게 변신했다.

6일에 방송된 KBS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DJ강한나가 생방송 첫 방송을 진행했다.

강한나는 DJ를 맡게 된 소감을 이야기하며 "내가 정말 라디오를 하게 됐다는 얘길 들었을 때 출세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한나는 "평소에 라디오를 즐겨 듣는데 DJ들을 보면 선물 마음껏 주던데 나도 줄 수 있는거냐"라며 즐거워했다.

강한나는 생각해둔 DJ 애칭이 있나는 청취자의 질문에 "청취자들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달달한 걸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한나는 첫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진행을 이끌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보러 와준 청취자들에게 "춥지 않냐. 식사는 하셨냐"라며 친근하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강한나의 DJ데뷔를 축하하며 배우 강하늘이 전화 연결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하늘은 "목소리도 너무 좋고 잘 할 것 같다. DJ가 된 걸 너무 축하한다"라며 "연극 '환상동화'를 연습하고 있다. 아직 회차가 많이 남았으니 꼭 티켓을 사서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찾아와 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은 "시간이 되면 가서 얼굴 뵙고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여기 오기 전에 내가 연극을 꼭 보러가겠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한나는 DJ가 하고 싶어서'라는 코너를 이야기 하며 "이렇게 DJ가 될 수 있게 애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하루에 공감할 수 있는 DJ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한나는 "라디오를 들을 줄만 알았지 어떤 점을 잘해야하는지 주의할 점은 뭔지 모르겠다. 청취자 여러분께서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청취자들로부터 DJ의 덕목들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강한나는 스튜디오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라는 청취자에게 "이건 아닌 거 알고 있다. 이렇게 하면 너무 춥지 않냐. 나는 수족냉증이 있어서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광고 중간에 빵을 먹는 게 DJ의 덕목 중 하나라는 의견에 강한나는 "이건 나를 잘 아는 분이 보낸 것 같다. 내가 빵을 너무 좋아하고 빵순이다. 이게 괜찮다면 내가 빵을 가져와서 자주 먹겠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BTS를 게스트로 모셔달라는 청취자에게 "BTS가 오신다면 너무 영광이다. 예전에 시상식때 스치듯 뵀는데 게스트로 오신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무조건적인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다는 청취자에게 "우리 라디오가 볼륨업 텐션업 리쓴업이긴 하지만 한 가지 더 위로를 주는 DJ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날 강한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소식에 "경사 났네"라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시작을 한다니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DJ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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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