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오늘 안열릴듯…민주, 9일 개최 방안 검토
[앵커]
민주당은 당초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우선 오늘은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인 9일 개최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수사권 조정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오늘 오후 새해 첫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는데요.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전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오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도 만났는데요.
가급적 한국당과 합의 처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좀 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한국당을 굳이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차기 본회의는 9일께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회의에서 민주당의 오늘 본회의 개최 방침과 관련해, 지난 연말의 추태를 재연하지 말길 바란다며, 정치를 복원해서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격하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한국당 의원총회 뒤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최종 협의를 해나간다는 계획인데, 한국당이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기자]
네, 민주당은 총선에 앞서 공천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총괄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선거 100일 전까지 공관위를 구성하도록 한 당규에 따른 것인데요.
공관위원장으로는 원혜영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원 의원은 5선 중진으로 당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공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당은 보수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는데요.
황 대표는 통추위는 이기는 통합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며, 기존 자유민주 진영 정당뿐만 아니라 이언주, 이정현 의원 측, 국민통합연대와 소상공인 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손을 맞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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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당초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우선 오늘은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인 9일 개최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수사권 조정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오늘 오후 새해 첫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는데요.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전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오후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도 만났는데요.
그 후로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급적 한국당과 합의 처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좀 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한국당을 굳이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차기 본회의는 9일께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당은 잠시 뒤인 오후 4시 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 개최 등에 대한 원내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전 열린 회의에서 민주당의 오늘 본회의 개최 방침과 관련해, 지난 연말의 추태를 재연하지 말길 바란다며, 정치를 복원해서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격하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한국당 의원총회 뒤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최종 협의를 해나간다는 계획인데, 한국당이 이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총선이 오늘로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총선에 대비하는 여야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총선에 앞서 공천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총괄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선거 100일 전까지 공관위를 구성하도록 한 당규에 따른 것인데요.
공관위원장으로는 원혜영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원 의원은 5선 중진으로 당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공정성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당은 보수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는데요.
황 대표는 통추위는 이기는 통합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며, 기존 자유민주 진영 정당뿐만 아니라 이언주, 이정현 의원 측, 국민통합연대와 소상공인 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손을 맞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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