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해 전역한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가 악플러를 상대로 강경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이미 결론 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FNC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악성 게시물을 수집 중이다.
FNC 관계자는 "1차로 이 중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소속 가수를 상대로 한 모욕 행위,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선처 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왔고, 법원에서는 징역형과 벌금형 등의 처벌을 내린 바 있다"면서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전담팀은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지속해서 추적해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경고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11월 전역 이후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을 재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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