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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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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13억...KLPGA '역대 최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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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첫 돌파...4월 국내개막전

정규투어 대회 1개 늘어난 31개

2부투어 일부는 3라운드로 확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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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시즌 총상금 300억원을 돌파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이 올봄 본격 개막한다. 정규투어 대회 수는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31개다.

KLPGA 투어는 새 시즌 일정과 상금 규모를 6일 발표했다. 전체 투어 총상금은 약 313억원으로 지난 시즌의 296억6,000만원보다 약 16억원 늘었다. 1부 투어인 정규투어 총상금은 269억원으로 지난 시즌의 253억원보다 16억원 정도 많다. 상금을 늘리려는 대회가 더 있어 총상금은 더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베트남 대회로 2020시즌을 시작한 정규투어는 3월12~15일 대만여자오픈으로 재개된다. 국내 개막전은 4월9~12일 제주에서 열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15주 연속으로 대회 일정이 계속된다. 8월 초는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주간이라 휴식한다. 지난해 최혜진이 시즌 5승째를 올려 대상(MVP)과 다승왕을 확정했던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에서 열릴 계획이다.

2부 드림투어 21개, 3부 점프투어 16개, 시니어 챔피언스투어는 12개 대회 일정으로 치러진다. 매 대회 2라운드로 운영해온 드림투어는 올 시즌부터 일부 대회에 한해 3라운드로 확대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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