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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실패' 해경 지휘부 6명 무더기 영장...첫 신병 확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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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실패' 해경 지휘부 6명 무더기 영장...첫 신병 확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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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전면 재수사하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참사 당시 구조 작업을 소홀히 한 혐의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전직 해경 지휘부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수단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김 전 해경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해경청장 뿐 아니라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과 김문홍 전 목포해경서장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검찰 특수단이 출범한 뒤 첫 구속영장 청구로, 세월호 참사 이후 검찰이 해경 수뇌부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퇴선유도 지휘 등 구조에 필요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승객과 선원 303명을 숨지게 하고, 14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달 김 전 해경청장 등을 불러 조사하며 참사 당시 구조 활동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했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특수단은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이후 전·현직 해경과 고소·고발인, 참고인 등 모두 백여 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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