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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오후 이란 사태 관련 NSC 상임위 긴급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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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교민 안전·원유 수급 검토하라”

청와대가 6일 오후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란 문제를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안보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과 원유 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며 NSC 상임위원들 외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참석하라고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NSC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할 예정이다.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쿠드스부대 사령관이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뒤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는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NSC 상임위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직접 파병은 어렵지만, 인근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미국의 파병 요청에 부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다.
아주경제

거리로 쏟아져 나온 이란 반미 시위대 (테헤란 AFP=연합뉴스) 이란인들이 3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죽인 미군의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jsmoon@yna.co.kr/2020-01-03 20:36:4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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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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