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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에버랜드 야외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쾌적 인프라 대거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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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실외 미세먼지를 줄여 주는 해외 솔루션 장비, 겨울 추위를 막아 주는 프렌시아 라운지, 웜존(Warm Zone) 등 따뜻하고 쾌적한 겨울 놀이를 위해 편의 인프라를 대거 확충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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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곳곳에 비치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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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만앤휴멜 사가 개발한 미세먼지 정화장비(Fine Dust Eater, Gen 2.0)는 3.6m의 녹색 기둥 모양 설비로, 내부에 설치된 미세먼지 여과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한다. 만앤휴멜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부와 공동으로 슈투트가르트의 넥카토어(Neckartor)에 설치, 2018년 11월부터 운영중이다.

독일 주 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장비는 밖에 설치돼 있어도 10~30%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만앤휴멜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에버랜드 정문 지역에 미세먼지 정화장비 8대를 집중 설치해 오는 3월까지 주변 지역의 공기 질 개선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신선한 공기를 뜻하는 프레쉬(fresh)와 투우소가 잠시 숨 고르는 장소를 뜻하는 스페인어 케렌시아(Querencia)의 합성어 ‘프렌시아(Frencia) 라운지’도 만들었다. 포시즌스가든, 이솝빌리지, 장미원 등 파크 곳곳에 조성된 실내 휴식 공간으로, 내부에는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빈백 소파,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은 눕거나 앉아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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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프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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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식당 내부에 마련된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서는 신나게 눈썰매를 즐긴 고객들이 비치체어와 파라솔, 소파 등에서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밖에 고객들이 이동 중에 편리하게 들어와 따뜻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히터와 벤치가 구비된 웜존(Warm Zone)을 이동동선 곳곳에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새해와 함께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는 눈썰매장, 스노우 사파리, 윈터 플레이 그라운드 등 겨울철 특별 콘텐츠 뿐만 아니라,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 대부분의 야외 놀이기구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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