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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골든글로브 3관왕 노리는 ‘기생충’…美매체, ‘이 상’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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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LA 비벌리힐스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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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왼쪽)이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놓고 환하게 웃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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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은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가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에 오른 것은 이번 ‘기생충’이 처음입니다. 앞서 할리우드리포터·버라이어티 등 매체들은 ‘기생충’이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매체들은 “외국어영화상은 틀림없이(assuredly)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도 불립니다.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 등이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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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검경수사권…여야 ‘본회의 대치’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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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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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법안인 검경수사권 조정안 등의 상정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본회의 소집을 요청하겠다며 “절차에 따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 민생법안까지 모두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이어갈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지금까지 해오던 대여 투쟁 기조를 바꾸려는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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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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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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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준(準)연동형 비례제 도입으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올해 총선 공천 작업을 주관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영 의원이 내정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당 최고위원회를 열어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안건을 공식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이달 중순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현역 의원 ‘30% 컷오프’에도 시동을 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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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시장의 뇌물혐의 재판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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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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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 시절 금융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재수 전 부시장의 오늘 시작됩니다. 서울동부지법은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늘 오후 4시에 진행합니다. 다만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유 전 부시장이 직접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전 부시장의 재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감찰무마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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