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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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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1월 5일 정치실록 "개혁 열차에 다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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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분명한 입장표명 요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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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열차에 다시 시동"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혁 열차에 다시 시동을 걸어 남은 검찰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수십 년 만에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정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과 합의를 통해 개혁·민생입법을 완수할 수 없다면 다시 '4+1(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과반 합의 말고는 선택할 길이 없다"며 "국민은 조속한 검찰개혁 입법 마무리를 명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심으로 판단하면 정세균 임명동의안 부결해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단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한 뒤 적격성을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양심과 양식에 기초해 판단하는 국회의원들은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다가 죽으면 어떠냐"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승민계 의원 8명은 5일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가다가 죽으면 어떠냐, 가다가 제가 죽으면 제 후배가 또 길을 갈 거고 한 사람씩 길을 가다보면 우리 정치가 바뀌어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새보수당) 현직 의원이 8명인데 (올해 총선에서) 8석을 반드시 80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친이든 비이든 모두 뭉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보수 시민단체 국민통합연대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대통합이 필수란 입장을 밝혔다. 송복 국민통합연대 공동대표는 "친박이든 비박이든, 친이든 비이든 우리 모두 뭉쳐서 다음 선거를 이기고 싸움을 하고 싶으면 선거에서 이기고 나서 하라"며 "한자리에 모여 연석회의를 하든 빅텐트를 치든 먼저 뭉치자"고 주장했다.

▶"미완의 검찰개혁이 가슴에 숙제"
더불어민주당이 4호 영입 인재로 고등검찰청장 출신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 소 교수는 5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 주재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시작한 검찰개혁 방안 '희망을 여는 약속-변화 전략 계획'을 수립하는 일에 함께했다"면서 "그때 그 미완의 검찰개혁이 아직도 제 가슴에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북 잠수함 조선소 영상레이더 첫 공개
북한 전문 매체 미국 38노스가 북한 잠수함 건조용 조선소인 신포조선소 영상레이더(SAR·합성개구레이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38노스는 현지시간으로 3일 최근 SAR 위성 등으로 촬영한 신포조선소 부두 일대 사진을 다량 공개했다. 은폐용 가림막 아랫부분도 어느 정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에는 북 신포급 실험용탄도미사일잠수함(SSBA) 등이 포착됐다.

[우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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