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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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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유시민, 아니 유승민"…"안락사 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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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태경 "유시민, 아니 유승민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의 제8차 비전회의에서 하태경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의 이름을 '유시민'으로 잘못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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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유승민 의원이 3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8차 비전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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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원장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표결에서 금태섭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기권표를 던진 것에 대해 발언하다가 "금 의원을 보면서 옆에 계신 유시민, 아니 유승민 대표가 떠올랐다"고 말해. 하 위원장의 말실수에 참석자들은 웃음을 터뜨려.

이에 유 위원장은 "하 위원장이 1년의 마지막 날이라 농담으로 제 이름을 잘못 얘기했는데, 특히 조심해달라"고 말해.


2. 홍준표 "우리당은 안락사 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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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니 우리 당은 안락사당할 것 같다"는 글을 올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1년 동안 그렇게 당을 망쳤으면 이제 됐다"며 "모두 내려놓고 대통합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한국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어.


3. '현금 협찬' 연기대상 시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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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K드라마 한류스타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kbs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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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금 협찬'의 대가로 지난달 31일 K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 주로 전년도 시상자나 방송사 간부가 시상했던 것과 다른 이례적인 모습에 지난 1일 KBS 인터넷 사내 게시판에는 "장관이 시상자로 나온 이유가 궁금해요"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기대상에 현금 협찬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브랜드K' 홍보 방안의 하나로 지난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KBS 가요대축제'를 후원했고, '브랜드K' 다큐멘터리를 KBS와 함께 제작하기로 하고 논의 중이었을 뿐"이라며 "KBS가 박 장관의 연기대상 출연을 요청해 응한 것"이라고 해명.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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