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KPGA 회장.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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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된 구자철 회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구자철 회장은 3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금껏 열심히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한국프로골프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자”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의 중흥을 위해 선순환의 모멘텀을 빨리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역사의 한 획을 그어보자”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KPGA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구 회장과 함께 새 임원도 업무를 시작했다. 구 회장은 상근부회장으로 삼성생명 CFO(최고재무관리자) 출신 한종윤(62)씨를 임명했다. 한 부회장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표이사에도 선임돼 KPGA 사무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강병규(66), KPGA 회원인 한연희(60) 전 국가대표 감독과 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50) 그리고 남영우(47)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중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최경주는 오는 15일 한국으로 들어와 부회장 수락 여부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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