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제출 보도 부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무부 인사와 관련된 초안을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추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이날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간부가 포함된 인사 초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의 인사권 행사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용해 온 간부 중 상당수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인사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것일 뿐, 장관의 권한”이라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법무부는 지난해 말부터 100명이 넘는 검찰 간부 인사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장관 출근 (과천=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1.3 pdj6635@yna.co.kr/2020-01-03 11:15:40/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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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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