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왼쪽)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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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와 검찰 주요 간부가 포함된 인사 초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MBC가 4일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4일 MBC는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추 장관이 이날 검찰과 법무부 인사 협의를 위한 초안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취임하자마자 인사권 행사를 통해 검찰 개혁 작업에 속도를 냈다는 것이다.
MBC는 전달된 안에는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 인사를 맡고 있는 법무부 검찰국장 등 핵심 간부들이 포함됐다며 “윤 총장이 중용해 왔던 검찰 간부들도 상당 부분 교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무부 인사와 관련된 초안을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 2020년 1월 4일 오후 10시 56분 기사를 작성한 뒤 청와대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와 고민정 대변인의 발언을 추가해 기사를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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