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 황인태(41) 심판이 오는 13일부터 미국프로농구 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에 참가한다.
황인태 심판은 아시아인 최초로 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에 초대받았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NBA 심판으로 활동할 기회도 주어진다.
2008년부터 황인태 심판은 플레이오프 포함 한국프로농구 465경기에 출장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심판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등에도 참가했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
황인태 심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출장으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 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
NBA, G-리그, WNBA 심판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5명의 교육생이 참가하고 있다. 프로암 경기, 대학/고등부 경기 등에서 심판으로 활동한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NBA referee operation 멤버 자격으로 매일 사무국에 출근하여 경기분석 방법, 프로 심판들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자료 제작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습한다.
mungbe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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